반교어문학회 홈페이지 방문을 환영합니다.

(2014-05-20 20:33:55)
총무간사
신임 회장 인사말(신임 임원진 명단)
안녕하세요?

반교를 사랑하는 회원분들께 인사 드립니다.

이번에 새로 반교어문학회 회장을 맡게 된 김성수입니다.

1981년 12월 학회가 창립된 지 서른세 해가 되었습니다. 올 봄에는 기관지 『반교어문연구』 36집을 발간, 배포했습니다. 뜻을 같이하는 국어국문학 연구자들이 소규모 연구회로 출발한 것이 그리 멀지 않은 것 같은데 그 사이 한 세대 이상의 짧지 않은 시간이 흘렀습니다.

돌아보면, 전반기 15년은 소규모 연구회의 활기가 넘쳤고 후반기 15년은 제법 규모 있는 전국 단위의 학회 로 발돋움했습니다. 이민홍, 윤철중 선생님 이하 박석문 전 회장에 이르기까지 선배들의 헌신으로 여기까지 이르렀습니다. 그동안 나름대로 성과를 거두었고 기대에 못 미친 점도 없지 않았지만, 국어학, 고전문학, 현대문학을 아우르면서 노,장,청 선후배 학자들 간의 진지한 토론과 인간적 연대 분위기를 어느 정도 정착시켰다고 생각합니다.

반교어문학회는 그 동안 학문적 업적을 꾸준히 쌓았습니다. 연간 4차례 안팎으로 개최했던 정기 학술발표회가 어느덧 146회를 넘어섰고 1988년 창간된 기관지도 벌써 37집을 낼 차례까지 왔습니다. 반교의 미덕은 자기 주 전공만 고집하지 않는 학제적 연계와 학문 선후배 사이의 인간적 유대입니다. 고전문학, 현대문학, 국어학 분야의 최신 연구동향을 서로 귀동냥하며 개별 회원의 세부 전공을 뛰어넘어 학계 전체의 판도를 실시간 읽어낼 수 있는 장점을 얻을 수 있습니다. 또한 이미 기존 학계에서 검증 완료된 전통적인 연구 범위와 방법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분야를 개척하고 이론적 실험을 마다않는 모험도 끊임없이 시도했고 지금도 시도 중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러한 다양한 연구를 통하여 학회와 회원이 상호상승적으로 발전했다고 자부합니다.

그러나 조금은 낯 뜨거운 자화자찬으로 엄혹한 현실을 치지도외시한 채 지금 처지에 안주할 수는 없습니다. 지금까지 이룬 학문적 업적과 인간적 연대감은 그것대로 유지하되, 학계의 학문적 의제를 선도하는 더욱 발전된 모습으로  거듭 나기 위해서 자발적 주체적 변신도 필요합니다. 이미 신자유주의의 물결 속에서 적지 않이 위축된 인문학이 국가기구의 관리 속에서 또 다시 재편될 처지까지 와 있기 때문입니다. 대학과 학문, 문학과 인문학 연구자의 전반적 위기가 구조화된 형국이지요. 당장 반교의 현안 또한 한국연구재단의 '등재학술지 유지'와 '우수 등재학술지 지향'을 위해 등급 평가에 매달려야 하는 형편입니다. 외형적 성장주의 슬로건을 앞세운 국가기구의 지식/지식인 관리에 속절없이 순종하면서 평가 점수에 일희일비하게 될까 저윽이 우려되는 바도 없지 않습니다.

회원 여러분,

우리 본질은 잊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반교어문학회의 전통은 위기 속에서도 늘 빛났거든요. 국어학, 국문학, 문화를 전공하는 인문학도로 살아가는 데에 불리한 여건이 여전히 많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재단의 학회 관리로 상징되는 국가기구의 요구에 더욱 지혜롭게 대처하겠습니다. 학회 평가 방식이 어떻게 변화하든 우리 스스로 그 본질을 통찰하고 더욱 좋은 학회를 만들겠다는 각오로 나아간다면 그 어떤 외부 환경의 변화에도 건재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려면 모든 회원들의 노력과 헌신이 절대적으로 필요합니다. 학회 발전의 올바른 방향이란 결국 학계에 기여할 좋은 논문을 발표하고 충분히 토론한 후 엄밀한 심사를 거쳐 학회지에 싣는, 기본에 충실한 것뿐입니다. 평가 점수에 학문 내용을 종속시키는 현금의 업적주의를 최대한 지양하고, 반교만의 특색을 살린 학술발표회 기획을 더욱 강화하며 학회지 논문과 주제별 단행본으로 검증 받는 학문중심주의를 꿋꿋하게 실천하는 길입니다.

위와 같은 문제의식을 가지고 이번에 학회의 운영 체제를 조금 바꾸었습니다. 모든 사안을 회장과 총무, 연구이사가 총괄해 결정하고 집행하던 중앙 집중적인 운영방식에 약간 변화를 주고자 합니다. 이사/간사 체제에서 3개 위원회 중심으로 다원화해서 일을 하겠습니다. 학회 운영의 전반적 실무는 총무이사/간사를 중심으로 한 총무위원회에서 출판, 정보, 섭외이사와 함께 일을 담당합니다. 기존의 연구이사 세 분이 하던 일을 확대하여 새로 연구기획위원회를 두고 중장기적 기획에 따른 학술 발표와 연구를 수행하겠습니다.

편집위원회를 더욱 활성화하여 학회지 투고 논문의 심사 관리뿐만 아니라 연구기획위원회와의 유기적 연계 속에서 편집이사와 편집위원이 함께 좋은 기관지를 만들어 관리하겠습니다. 평의원과 연구윤리위원, 지역이사 분들도 3개 위원회에 힘을 보태주셨으면 감사하겠습니다. 학회 발전을 위하여 최대한의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각 위원회가 주체적으로 일을 결정하고 집행하도록 하겠습니다.

반교를 사랑하는 회원 여러분!

이번에 우리 학회가 한 세대를 넘어 새롭게 도약하는 계기가 되도록 힘을 모아주십시오. 지금까지 모든 회원들이 열정적으로 토론하고 헌신적으로 학회 운영에 협조해 주신 것처럼 다시 한 번 반교어문학회가 학문적으로 시대를 앞서가는 조직이 되도록 매사에 적극적으로 도와주시기를 바랍니다. 어느 분이든지 좋은 아이디어가 있으면 언제든지 어떤 방식으로도 제언, 조언, 고언을 해주시길 바랍니다.

끝으로 지금까지 학회를 이끌어 오신 전임 회장님을 비롯한 역대 모든 임원들께 심심한 감사의 말씀 올립니다. 우리 학회가 존재하기까지 헌신해주신 여러 선배님들의 업적에 누를 끼치지 않고 학계에 제대로 된 학문적 발언을 할 수 있는 학회로 발전시키도록 최선을 다하여 애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2014년 5월 19일

   김 성 수 올림


-신임 임원진 명단


평의원: 이민홍, 윤철중, 강등학 , 조건상, 김동욱 , 조만호 , 박석문, 이병찬,권순긍 , 최동권 최상은, 손오규, 허남춘,  여기현,  엄정호,  이경영(이지엽), 임규찬

회 장; 김성수(성균관대.현대) 겸 편집위원장
감 사; 유병관(성균관대)

총무이사; 고명철(광운대.현대)
/ 총무간사; 최병구, 강승묵
출판이사; 육민수(덕성여대.고전) /출판간사  이현우
정보이사; 이경돈(방송대.현대)
섭외이사; 황호덕(성균관대.현대)

연구기획위원회 ; 천정환(위원장, 성균관대.현대이사),
오광근(성균관대.어학이사)
이준환(창원대.어학)
한영규(성균관대.고전이사)
이지하(성균관대.고전)
박진영(연세대.현대)
박지영(덕성여대.현대)

편집이사; 이봉범(성공회대.현대) , 이상현(부산대.고전) , 정희창(동덕여대.어학)
편집위원: 권순긍(세명대.고전), 박영주(강릉원주대.고전),  이화진(안동대.현대) 박은숙(중국 산동대)

편집간사; 이경진


* 연구윤리위원회 : 위원장 허남춘(제주대.고전)
임규찬, 김문태, 고선희, 정호성 , 김경훤, 남정희

지역이사 :
서울  여기현(광운대) , 김은희(덕성여대)
경기  신익철(한중연) , 고선희(서울예대)
강원  최동권(상지대) , 박재민(관동대)
충청  김병국(건양대) , 김상열(대전대)
영남  김영찬(계명대), 엄정호(동아대)  
호남 제주 한창훈(전북대), 김동윤(제주대)







   [부고] 김학현 회원 모친상

총무간사
2014/06/09

   논문투고 일정 연장 및 제145차 정기학술발표회 안내

총무간사
2014/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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